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인터넷을 설치해서 쓰고 계실까요?

 

저는 난생처음 인터넷을 설치하면서

꽤나 귀찮은 상황을 겪어야 했어요.

 

물론 저는 아니고 남자 친구가...

 

백수가 된 뒤로

집에서 동시에 노트북, 아이패드 2대, 핸드폰을 

데이터 테더링으로 이용하니

너무 끊기고 데이터 소비량이 과해지더군요.

 

100기가를 쓰고 있는데도요!!

 

그래서 집에 인터넷을 설치해서 요금제도 줄이고,

좀 더 경제적인 삶을 살기로 했어요.

 

그렇게 시작된 인터넷 설치하기!

 

우선 저희는 N년째 SK를 이용하고 있어요!

 

뭐 굳이 바꾸지 않은 이유는...

가족들이 다들 SK를 쓰고 있고,

오래 쓰는 만큼 뭐 혜택은... 뭐 그래요.

 

어쨌든 하나를 오래 쓰는 편이라,

굳이 바꾸지 않았어요.

 

저만 그런가요? 뭐, 저는 그래요.

 

그렇게 한동안을 인터넷을 설치하려고 하던 중

 

남자 친구가 [아정당]이라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https://cafe.naver.com/movedance

 

아정당-인터넷가입(KT,LG,SK) ... : 네이버 카페

단통법최대당일지급, 현금많이주는곳, 정수기렌탈, 인터넷신청, TV설치, 현금지원, 공기청정기렌탈,

cafe.naver.com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은 사은품을 제공하는 곳이어서 

이 곳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어요.

 

앞서 말했듯이, SK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SK 인터넷을 설치하기로 했지요!

 

굿바이 에스케이

남자친구 부모님이 이미 쓰고 계셔서 

가족 결합으로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상담을 통해 설치까지 완료! 했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이었어요.

 

여러분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다른 계열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전 몰랐어요. 저만 몰랐나요?

나만 바보구나.

 

설치를 하고 나니 갑자기

진행하려던 온 가족 결합할인이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왜냐?

 

온 가족 결합은 그 둘끼리도 가능한데,

최대 인터넷 2회선, 모바일 5회선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꽉 차서 불가하다더군요.

 

지금까지 조회할 땐 그런 말 없었는데? 이제 와서?

 

설치 다 했더니! 이제야!

 

그 말이 왜 지금 나와?

 

그래서 다시 온 가족 결합 대신 패밀리 결합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또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왜냐?

 

SK텔레콤과 브로드밴드끼리는 온 가족 결합은 가능하지만

패밀리 결합은 되지 않는답니다!!!!!

 

아니 온 가족이랑 패밀리랑 같은 뜻인데. 

재수가 없네.

 

뭐 이해할 수는 없지만 방침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남자 친구 부모님 명의의 인터넷을 

패밀리 결합으로 돌리고,

 

저희가 온 가족 결합으로 들어가기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아주 잘 진행이 되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웬걸, 또 안된다더라고요.

 

짜증나 진짜.

 

일단 상담해주신 분이 남자 친구 부모님 명의의 인터넷을

온 가족 결합을 제외하고 패밀리 결합만 넣어준 것이 아니라,

추가로 넣어주셨더군요! 

 

그래서 다시 정정해달라 했더니,

 

갑자기 부모님 인터넷을 온 가족 결합에서 제외하면

이용 연수에서 빠지기 때문에 큰 혜택을 볼 수 없고,

 

온 가족 결합과 패밀리 결합이 동시에 들어가면 

더 적은 할인율을 반영하는 패밀리 결합이 우선순위로 적용된답니다.

 

이게 또 무슨...

 

상담원마다 역량이 매우 다른 건지, 

업무 이해도가 떨어지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매번 말이 다르고 전화를 할 때마다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어쩌자는 거죠?

 

특히나,

브로드밴드에 전화를 하면 텔레콤에 문의하라고 하고,

텔레콤에 전화를 하면 브로드밴드에 문의하라고 하고.

 

같은 SK를 쓰기 때문에 뭐는 되고 

하지만 계열이 다르기 때문에 뭐는 안되고...

 

그러면서도 해지를 요구하자 

그건 또 막으려고만 하고.

 

SK님 직원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제발 들었길 바랍니다.

 

자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SK 인터넷을 해지하고, 

KT와 손을 잡았답니다!!

 

하이 케이티

 

정말이지 SK에서 진행했을 때는 

알 수 없었던 간편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남자 친구 본가에서 KT 인터넷도 쓰고 계셨기 때문에

결합도 가능했고,

 

상담 또한 전화뿐만 아니라 채팅으로도 가능해 

매우 편리했습니다.

 

더불어, SK는 가족 모두 다른 명의로 가입이 되어 있을 때만

결합이 가능했는데,

KT는 다 같은 명이어도 결합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편리해...

 

그리고 KT는 KT하나다.

 

아, SK는 해지 신청을 한 지 5일이 돼가는 시점인데,

아직도 진행이 되지 않았어요.

 

답답쓰.

 

전산상의 오류로 인해 해지 진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전산점검이 오래 걸리네요.

 

전산 관련 회사가 이렇게 오래 걸리면 어떡하나...

 

지금까지 이 모든 과정이 

거의 일주일이 넘게 진행이 되었어요.

 

고생한 우리 이수... 

 

자 다시 결론으로 넘어와서,

 

KT를 통해 원래 약속했던 날짜보다도 빠르게 

인터넷 설치를 완료했고, 

이마트 상품권 3만원도 받았답니다!

 

아, 자세한 요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희가 사용하는 요금제는

TV 없이 인터넷 100메가 (대칭형)입니다.

공유기 이용으로 원래 요금제에 1,100원이 더 붙어요.

 

원래 기본료는 공유기 포함 23,100원인데,

 

KT 패밀리 결합 17,600원

SK 패밀리 결합 17,600원

SK 온 가족 결합 16,500원?? (100원 단위 확실하지 않음.)입니다.

 

저희가 설치를 의뢰한 아정당에서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제휴를 통해 받는 수수료를 고객에게 일부 돌려줘요!

 

그래서KT 설치로

현금 6만원

카페 후기를 남겨서 3만원을 받았어요.

 

SK는 10만 원가량을 받을 수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수료가 더 비싼 모양이죠? 

 

그럼 이만 인터넷 설치 후기였습니다!

 

SK 분발해.

 

이 글은 아정당에서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면 주는 혜택을 받기 위함이 아니며,

오로지 제가 겪은 불편에 대한 폭로를 하기 위함을 알립니다.

(글이 원하는 양식에 맞지 않아 어차피 혜택은 못 받음.)

결론은 광고 아님!

 

고생한 말럽이수로 마무리

 

내가 직접 내 손으로 내 돈 주고 산 리뷰 

어차피 아무도 나한테 광고 따위 주지 않음. 

 

어린 시절 누구나 집에 하나쯤 카세트테이프, CD플레이어는 있었을 텐데요.

점점 세상이 편해지면서 mp3로 혁신을 이루는가 싶더니 

이젠 핸드폰으로 뭐든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죠! 

 

사실 저는 한창 mp3가 유행하던 시절,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엄마가 팝송만 듣게 해서..ㅎㅎ

한참 컴퓨터에 빠져서 노래를 다운받았던 친구들과 달리

엄마 취향인 ABBA나, 마이클 잭슨과 같은.... 

명곡이지만 사춘기 중학생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노래만 듣고 자랐어요.

 

업데이트되지 않는 노래들 덕분에

조그마한 mp3에서 나오는 라디오를 들으며 자랐답니다.

덕분에 옛날 노래들 엄청 많이 알아요. ㅋㅋㅋㅋ

 

사람들이 몇년대 사람이냐고 물어볼 정도... 

 

성인이 된 후에는 내 맘대로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 엄마는 많은 영어 원서와 

그 원서를 읽어주는 테이프나 CD를 잔뜩 구비해놓았어요.

 

덕분에 집에서 매일 전문성우가 읽어주는 책을 들으며

영어에 대한 귀가 트이기도 했습니다만...

 

성인이 되고 집을 나와 몇 년이 지나자 

다시 닫히기 시작하더군요!!

 

역시 언어는 퇴화된다.

 

그래서 대학교 졸업 후

본가에서 해리포터 원서 전권과 테이프를 몽땅 들고 왔지요! 

 

그런데 들고 오면 뭐해?

 

들을 길이 없더군요.

 

카세트 테이프가 없는 데 이게 뭔 소용?

 

사실 집에서만 그런 플레이어를 이용했지,

누가 직접 사봤겠어요.

그렇게 비싼 줄 누가 알았게요?

 

요즘엔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가..

 

아, 마이마이같은 모양의 mp3 변환기도 있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귀찮아.

 

그래서 그렇게 다시 일년 남짓을 먼지만 쌓이게 두다가 

드디어!!!! 드디어!!!!!! 

카세트테이프를 구매했습니다!!!!!

 

 

짜라잔잔

분명 90년대생이라면꼭 한 번은 봤을 거야 이 디자인 ㅜㅜㅜ 

애낼로그갬셩.

 

(하지만 우리 집엔 저런 건 없었음. 

다들 집에 저것보다는 큼지막하게 스피커도 옆에 달린 것들 있지 않았나요?)

 

정말 예쁘죠!!

 

전 흰색을 샀지만, 검정도 있더군요.

 

아 구매처는 쿠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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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 블루투스 카세트 플레이어

COUPANG

www.coupang.com

44,900원! 

저는 남자 친구가 쿠팡 와우라서 43,900원!!에 구매했어요.

 

저녁에 시켰는데 새벽에 만나보기 와후! 

역시 쿠팡 최고 좋아요. 

당신은 진정한 한국인 맞춤형.

 

오늘의 집에서도 판매하던데, 

배송은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더 저렴했어요. 39,000원인가.

 

하지만 화이트가 품절이기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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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블루투스 스피커 / 카세트 / PA-720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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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 맘에 들고, 배송이 매우 빠르지 않아도 된다면 

더 저렴한 이 곳에서 구매하세요! 

 

난 모든 곳을 사랑하지. 박애주의자.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또 본론

 

이 귀여운 기계는 그냥 카세트테이프가 아닙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도 돼요!

와아하우! 

 

라디오도 돼요!

와하우!

 

써보진 않았지만 USB도 가능하고, 

건전지를 넣어서 코드를 꼽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인지 캠핑 갈 때 사용하려고 사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 다 알아요. 

제품 상세정보보다 리뷰를 먼저 보는 사람이라.

 

오브제용으로 사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귀엽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답니다.

 

아 크기는 이렇게 하면 가늠이 될라나.

 

아무튼 귀여움

 

이제 보니 선반에 온통 강아지 장난감에

위에는 영양제까지 있어서 부끄럽네요.

효과 보면 저것도 소개할게요.

 

아 스피커인 만큼 음질도 좋아야겠죠?

 

저는 사실 음질에는 민감한 사람이 아니긴 한데,

음.... 아날로그 느낌?

 

와우 선명해는 아니지만, 

테이프를 들을 때는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도 좋고,

라디오도 지지직 거리지 않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원하는 느낌은 다 담아내더군요.

 

그리고 좋았던 점은,

버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조종 방법이 쉽다는 것.

 

저는 기계가 절 귀찮게 하는 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요 아이는 예민하게 굴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이런 21세기 시대에 

코드만 꼽으면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 참 좋지 않나요?

 

90년대 아주... 멋진 세상이었어.

(이러면서 에어팟 씀.)

 

아무튼 그래서 저는 요즘

집에서 혼자 노래도 기분 좋게 듣고,

해리포터도 맘껏 들으면서 

삶의 질을 한 번 더 높였답니다.

 

왜 지갑이 얇아져야만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걸까요?

 

인생은 역시 모순덩어리~

 

그럼 이만.

 

다들 코로나 조심! 

 

 

 

이사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보금자리 살짝 공개! 

 

집 사진과 함께 추천하는 제품들을 올리고 싶은데,

정말 맘에 드는 것도, 별로인 것도 많은 지라 엄두가 나지 않고 있다.

 

그래도 그의 첫 시작을 위한 예고편 대방출

 

20살부터 5평도 되지 않는 자취방부터 

친구들과 같이 산 40평이 넘는 춥디 추운 옥탑방,

11평의 깔끔한 오피스텔이지만 햇빛 하나 안 드는 북향까지...

꽤나 어린 나이에 다양한 방을 경험한 나이기에 

 

이사를 위해 집을 보러 가서 꼭 확인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1. 남향

2. 창문 앞 건물의 유무

3. 건물 층수

 

물론 이 외에도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불편했던 것들을 기록하라면 

모두 다 저 리스트 중에 포함이 되어있다.

 

1. 남향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햇빛 하나 들지 않는 북향에 살아봤는데,

곰팡이는 물론이고, 빨래가 매우 마르지 않는다....!!!!!

뽀송한 빨래 따위 볼 기회조차 없었던 약 1년간의 나날들 ㅜㅜ

 

그렇기에 가장 중요했던 남향!!! 

 

개인적으로 남서향인 집이 오후 늦게까지 해가 잘 들기 때문에 

남동향보다는 남서향을 추천하는 바이다.

 

왜냐하면 동향이 섞여있으면 여름 아침은 매우 덥고... 

해가 가장 잘 들어올 시간대에는 이미 지나가기 때문에 ㅜㅜ 

 

지금 집은 동쪽을 거쳐 남쪽까지 한 창에서 모두 트여있기에 만족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정말 여름인 지금 아침에 매우 뜨겁다는 것!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블라인드를 걷고 빨래를 햇빛에 내놓아야 한다..ㅎㅎ 

 

그래도 북향에서 살았던 나로서는 매우 매우 만족 

 

2. 창문 앞 건물의 유무 

 

아무리 남쪽을 향한 창문이라 할지라도

앞에 큰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면 

햇빛을 온전히 받기엔 힘이 든다 ㅜㅜ 

 

원룸촌에 살았던 사람들은 알 거야 그 마음... 

 

지금 집은 이렇게! 

 

 

앞이 트여있기에 햇빛 가득!!! 

내다보기만 해도 숨통이 트인다. 

 

다들 좋다는 한강뷰는 아니지만! 

(어차피 한강뷰는... 매우 덥다)

 

3. 건물 층수

 

이건 정말 중요 중요!!!! - 예외 있을 수 있음.

 

절대 살면 안 되는 집은

1) 건물 가장 밑에 위치한 집 -1층 집 혹은 2층 집인데 1층이 주차장인 집(실거주지가 아닌)

2) 꼭대기 집

 

입니다!!!!!!!

 

다들 옥탑방과 같은 건물 맨 위에 위치한 집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걸로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왜 가장 맨 밑에 위치한 집도 안 되는 것이냐?

매우 매우 매우 습합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 등이 고스란히 우리 집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옷장 안에 있는 옷이 축축해질 정도.. 

관리도 힘들어서 곰팡이가 생기기 좋답니다 ㅜㅜ 

 

같은 이치로 가장자리에 위치한 집도 좋지 않아요! 

 

건물 끝 부분에 집이 위치한다면 그 부분이 매우 습하거나 추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야 확보는 되니까 그 점은 좋겠죠?

 

이사 온 집은 총 13층 중에 9층이지만, 

가장자리에 위치한 집이기에 조금 덥습니다...

그래도 주방 창문으로 바람이 잘 들어와서 통풍이 좋아서 들어왔어요!

 

그럼 이렇게 나름 꼼꼼히 보고 고른 우리 집 구경해보실까요?

 

비슷한 구조에 이사 가는 분들에게 

어쩌면 조금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전에 적나라한.. 이사의 현장!

 

옷방

 

거실 겸 주방
귀여운 이수

생각보다 구조가 잘 나온 사진이 없군요 ㅜㅜ 

 

1.5룸 오피스텔 말고는 복도식 아파트는 처음 살아봐서

들어왔을 때 약간? 낯선 공간이었어요.

 

들어가면서부터

어? 생각보다 큰데?

어? 집이 되게 기네?

어? 창이 크네?

어? 붙박이장도 있고, 화장실도 크네?

어? 방이 넓네?

어????? 남향이네?

 

오케이 확정.

 

이런 마음으로 들어갔답니다. ㅋㅋㅋ

 

사람 둘과 강아지 둘이 함께하기에 적당하겠다. 싶은 크기에 

복도식 특성상 넓은 주방 구조, 큰 창, 남향인 것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그럼 이제 나름? 완성된 모습 보실까요?

 

주방에서 바라본 안방

 

 

그저 깔끔해진 옷방

 

주방 앞에서 바라본 현관

 

안방 앞에서 바라본 주방

 

안방_1 사람둘멍둘공간

 

안방_2 멍둘책공간

 

지금은 또 살짝꿍씩 바뀐 부분들이 있지만, 

위치는 그대로랍니다.

 

하지만 집 구조 바꾸는 게 취미인 저라

또 언제 바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럼 부끄러운 집 자랑을 이렇게 대강 마치고 

멍둘 사진으로 굿바이

몽쉘이랑 꿈이

이불이 지저분하네요! 

개 키우는 집은 다 그래요.

 

그럼 진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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